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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김동선 2대 주주 등극 이후 주가는 상승흐름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2대 주주 등극 이후 주가는 상승흐름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1.0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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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거래일 상한가 기록
“책임경영 일환에 따른 지속적 주식 매입”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이아 전략본부장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로 등극한 이후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오후 2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5% 오른 1,3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28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26일 장 마감 후 김 부사장이 보유한 한화갤러리아 주식수가 2893,860(지분율 1.47%)에 달해 한화솔루션(1.37%)을 제치고 2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는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36.15%).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3월 한화솔루션에서 분할해 신규 상장했다. 이후 김 부사장은 같은해 4월 보통주 50,000주를 장내 매수로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5353,860, 6180,000, 7110,000주를 꾸준히 취득하며 지분율을 높여왔다.

특히, 주가가 1,000원대로 하락하기 시작한 10월부터는 매입 속도를 높였다. 김 부사장은 10월에만 600,000주를 장내 매수로 취득했고, 11월에는 103만주를, 12월 들어서는 20일까지 660,000주를 사들였다. 해당 지분을 매입하는 데는 30억원가량이 들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김 부사장이 지분을 매입하는 데는 최근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낮아진 점이 도움이 됐다. 상장 당시 1주 당 2,65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해 10993원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의 주식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주식을 계속 매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단행된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21년 합류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재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부사장),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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