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우수 스타트업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3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1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초 플렌티컨벤션 플렌티홀에서 개최된 이번 데모데이에는 496개 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의 IR 경연이 실시됐고, 대상의 주인공 애니웨어 최원석 대표에게 상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ANYWARE(애니웨어)는 물류 정보화‧자동화를 위한 실시간 가상 물류공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모데이 등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1년간(2013∼2023년) 231개팀이 선발됐고, 지속적인 투자연계 및 후속지원 등으로 192개 팀 창업이 창업해 2700여명의 고용창출 및 2300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16개 대학 총 833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되어 8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상반기 우수팀은 중앙대, 안양대, 우송대, 대전대 등이고, 하반기 우수팀은 수원대, 서울과학기술대, 충남대, 배재대 등이다.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정규 교과과정에 전문 창업교육가를 파견해 Field-work 중심의 실제적인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우수 팀에게는 ‘고객발굴 프로그램’ 참여 지원과 함께 차년도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 혜택 등 후속 지원이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KDB나눔재단은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고등학생 창업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맞춤형 창업 진로 체험교육을 신설하여, 총 383명의 중·고등학생의 창업교육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