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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긴축 우려에 혼조 마감…다우 0.39%↑
뉴욕증시, 연준 긴축 우려에 혼조 마감…다우 0.39%↑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2.18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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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혼조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84포인트(0.39%) 오른 33,826.6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0.28%) 떨어진 4,079.0에, 나스닥지수는 68.56포인트(0.58%) 밀린 11,787.2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준 당국자들이 전날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연준의 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게,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전 회의에서 0.50%포인트 인상의 강력한 근거를 봤다고 언급하고, 향후 회의에서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전날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50bp 인상을 지지했고 다음달에도 이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장에 공포심을 줬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1주일 전 9% 수준에서 18%가량으로 높인 상태다.

주요 종목별로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는 3.10%, 루시드 2.82% 상승한데 비해 리비안은 2.22% 하락했다. 농기계 업체 디어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가 상향되면서 7% 넘게 올랐고 스포츠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는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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