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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
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01.12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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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제시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내수 소비 둔화에서 자유롭기 어려우며 실질 구매력 저하로 의류 사업에 기반한 외형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지만 면세 사업 정상화 및 브랜드 다각화 효과는 유효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3% 증가한 4236억 원, 영업이익은 19.2% 줄어든 243억 원, 순이익은 46.2% 감소한 160억 원을 전망한다"며 "판매 부진에 재고 조정 및 투자 확대로 수익성은 훼손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분야별로 의류부문 매출액은 2.1% 증가한 2670억 원,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268억 원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시장 부진에도, 수입 브랜드 호조는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자체 사업의 경우 도매 제거와 판매량 감소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장품은 매출액이 4.2% 증가한 865억 원, 영업익은 86.3% 감소한 11억 원을 예상한다"며 “1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신규 브랜드 투자 확대와 비디비치 및 스위스퍼펙션 재고 조정이 원인이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액은 2.3% 증가한 700억 원, 영업익은 적자전환으로 21억 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출점 비용에 라이선스 수수료 부담이 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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