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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나스닥 1.36%↑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나스닥 1.36%↑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2.11.23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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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매판매 업체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특히 베스트바이의 선전으로 증시 전체가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7.82포인트(1.18%) 오른 34,098.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64포인트(1.36%) 상승한 4,003.58에, 나스닥지수는 149.90포인트(1.36%) 뛴 11,174.4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줄어든 거래량 속에서 강력한 기업실적과 금리 인상폭 축소 가능성에 힘입어 올랐다.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13% 폭등해 S&P500 종목 중에서 최고로 많이 뛰었다. 베스트바이의 활약에 S&P500의 소매유통 지수는 1.21% 상승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다음날 나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더라도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경기 둔화 우려에 장기물 국채 수요가 몰리면서 3.8% 아래에서 마감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4.52%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단기물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내후년에는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내년 성장률은 0.5%로 제시됐다.

주요 종목별로 엔비디아가 4.71%, 애플 1.47% 알파벳 1.52%, 마이크로소프트 1.23%, 아마존 0.08% 상승했다. 전기차 관련주인 테슬라는 1.22% 상승했지만 니콜라는 연료 보급 네트워크에 대한 계획을 대폭 축소했다는 소식에 9.09%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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