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펩트론,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2상 英대학과 공동연구
펩트론,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2상 英대학과 공동연구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9.2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英 임페리얼 칼리지와 ‘PT320’ 임상 2상 공동연구
약 200명 이상 환자 대상 진행

신약 개발기업 펩트론이 진행하는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연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9일 펩트론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PT320’의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이날 펩트론의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8.85% 급등한 8,1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펩트론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PT320’의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펩트론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PT320’의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미 펩트론은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펩트론 사업개발 총괄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알츠하이머 적응증(AD, Alzheimer’s Disease)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본 계약서 작업을 개시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는 공학, 자연과학, 의학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된 종합대학이다.

연구책임자는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liraglutide AD)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구제형의 세마글루타이드 (Rybelsus) 임상 3상의 근거를 마련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폴 에디슨 교수가 담당했다.

이번 임상 2상은 이미 임상 프로토콜이 확정된 상태로, 2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영국에서 연구자 주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PT320’은 펩트론의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SmartDepotTM)이 적용된 엑세나타이드 물질이다. 엑세나타이드는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서 인지장애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펩트론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명의 환자가 있는 시장이라며,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임상 수행 경험과 펩트론의 우수한 제조·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PT320의 뛰어난 효능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하고 신약 개발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