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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카카오토픽’,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베일 벗은 ‘카카오토픽’,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4.09.2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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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모바일을 통해 포털사이트 성격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토픽을 24일 시작했다.
카카오가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카카오토픽' 오픈베타 서비스를 24일 시작했다.

카카오토픽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부터 패션·뷰티, 유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개인 관심사에 맞춰 추천하고 지인끼리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매거진과 웹진, 뉴스, 커뮤니티, SNS 등 다양한 출처와 주제의 콘텐츠들을 사용자 관심사에 따라 추천해 한곳에서 모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화와 소셜필터링을 통해 자동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이나 지인의 관심도에 따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차별화 된 부분이다. 가령 경제정보를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다른 콘텐츠보다 경제 관련 정보를 우선 노출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토픽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분야는 총 13개로 연예, 스포츠, 시사, 꿀잼(유머), 인테리어·디자인, IT·모바일 등 다양하다. 앱 화면 상단에 있는 ‘설정’에 들어가면 취향에 따라 13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분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카테고리 순서도 바꿀 수 있다.

친구들과 특정 콘텐츠를 공유하고 싶다면 콘텐츠 카드 하단이나 본문 페이지 하단의 공유버튼(화살표)을 이용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토픽 앱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카카오계정을 가진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카카오토픽 오픈베타 서비스에는 카카오와 제휴를 체결한 총 110여 곳의 언론사, 잡지사, 커뮤니티들의 콘텐츠가 우선 제공된다. 카카오는 제휴사를 확대해 콘텐츠 카테고리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토픽은 우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연내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춰 뉴스, 매거진, 커뮤니티, SNS 등에서 지금 화제가 되는 콘텐츠를 개인별로 추천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이자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간 최적의 접점 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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