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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상영관 취식 허용 후 관객 급증...매출도 증가
CJ CGV, 상영관 취식 허용 후 관객 급증...매출도 증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2.05.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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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CJ CGV에 대해 5월을 기점으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1분기 전국 관객수는 1만2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고 박스오피스(BO)는 1조1000억원으로 52% 증가했다"며 "지난 11일 기준 기준 관객수는 2000만명(66% 증가), BO 2000억원(78% 증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5일 상영관내 취식 허용 후 관객수가 급 추세다. 4월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관객수는 214%, BO는 256% 증가했다"면서 "1분기 CGV SPP(인당팝콘매출)는 1만7000원(12% 증가)이지만, 팝콘 허용 이후 5월에는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극장 운영에 있어 마지막 제약 사항이었던 상영관내 취식금지도 허용해 주면서 빠르게 정상화 중이고, 중국은 아직 봉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미 2021년 BO는 2019년의 74%까지 회복되었고, 터키는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에는 국내 극장 BEP, 3분기부터는 연결 및 별도 모두 흑자 전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광고사업부문을 흡수한 것도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해당부문은 OOH(옥외광고)와 DX(Digital Experience) 사업 및 광고주가 CGV의 스크린 및 ID 등에 집행하는 광고 등을 대행하는 사업 및 CJ그룹 계열사의 광고 대행 등을 담당하고 해당 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연간 약 2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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