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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신용카드 발급···후불교통카드 기능 확대
저축은행 신용카드 발급···후불교통카드 기능 확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4.09.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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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올 연말부터 저축은행에서도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저축은행이 발급하는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올 연말부터 저축은행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저축은행의 관계형 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보험사, 카드사간 업무제휴를 통해 올해 안에 방카슈랑스와 신용카드 판매를 시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축은행이 발급하는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그동안 저축은행 체크카드 발급 실적은 증가했지만 후불교통 카드 등 생활에 밀접한 기능의 부재로 사용실적이 미미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다만 후불교통카드 등 생활에 필수적인 기능만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저축은행의 여신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개선해, 이를 활용하는 저축은행 수를 64개에서 76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식예측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저축은행 중앙회에서 업계 전체의 재무구조, 여신구조, 자산건전성 현황 관련 통계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지역사회 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일정요건을 갖춘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채무조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수요자와 저축은행간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온라인 `대출직거래장터`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저축은행 관계형 금융 활성화의 모든 세부적인 방안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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