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종근당·대웅제약 자체 의약품 해외시장서 주목
종근당·대웅제약 자체 의약품 해외시장서 주목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9.16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제약업체들이 자체 의약품으로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주목받고 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6일 “올해 동아에스티, 셀트리온 등이 미국과 일본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셀트리온, 메지온, 녹십자 등이 미국과 유럽에 연내 판매허가를 신청하면 내년에는 선진국 시장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제약사와 바이오파마 회사들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신약 혹은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고 임상 개발 후기 단계에 있다”며 “종근당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종근당과 대웅제약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자체 개발 약물 임상개발이 진전되면서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의 벨로라닙은 연내 미국에서 프레더 윌리 신드롬으로 임상3상을, 고도비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소정의 기술료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웅제약의 주름개선제인 나보타는 연내에 미국에서 임상에 진입해 내년 말까지 임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