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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실적 우려 주가 반영 장기 전망 유효
SK네트웍스, 실적 우려 주가 반영 장기 전망 유효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9.16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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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3분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장기 성장 동력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신민석 연구원은 16일 "팬택 관련 매출채권 중 460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실적 하향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한 35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3분기 실적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으며, 휴대폰 사업과 면세점 사업 부문의 장기 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신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휴대폰 유통 특성상 통신사와의 마케팅 비용 부담 축소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리뉴얼 공사 중인 면세점도 중국인 입국 증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점의 경우 지난 8월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리뉴얼 기간 우려했던 매출 감소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엔 규모가 두 배로 확장돼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렌타카 사업의 경우 올 4분기 국내 1위 사업자인 KT렌탈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어 인수·합병(M&A)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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