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는 총 122개사로 전년(95개사)대비 28.4%(27개사) 증가 했다고 2일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년대비 14개사가 증가한 39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 전년대비 13개사 증가한 83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내역을 살펴보면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2020년 95개사로 ’2018년에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59개사(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 다각화’가 42개사(26.3%), ‘회사분할/합병’이 32개사(20.0%),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18개사(11.3%) 순으로 뒤를이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