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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모든 석유화학제품, 온라인에서 만난다···‘LG Chem On’ 확대
LG화학의 모든 석유화학제품, 온라인에서 만난다···‘LG Chem On’ 확대
  • 정상혁 기자
  • 승인 2021.12.0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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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석유화학 450여개 제품, 통합 디지털 영업 플랫폼에 모아
전문 정보 검색과 기술 협업 요청, 배송 조회까지 DX로 통합
기존 ABS 제품 대상 1차 오픈…6개월간 12,000여 고객 방문

LG화학의 모든 석유화학 제품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LG화학은 디지털 영업 플랫폼 ‘LG Chem On’을 석유화학 전 제품군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 LG Chem On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하듯 석유화학제품을 쉽게 살펴보고, 언택트로 기술 협업과 실시간 주문 현황 파악까지 가능하도록 만든 통합 영업 플랫폼이다.

LG화학의 주요 석유화학 제품군을 모두 만날 수 있는 LG Chem On
LG화학의 주요 석유화학 제품군을 모두 만날 수 있는 LG Chem On

지난 6ABS(고부가합성수지)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협업 기능을 1차 오픈한 LG Chem On12월부터 PCR(재활용 플라스틱), 생분해성 소재를 포함해 LG화학의 450여개 전체 석유화학제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또한, 기술 협업뿐 아니라 실시간 배송·주문 조회와 C&C(Claim &Complaint)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LG화학은 대면 영업에 의존해 왔던 석유화학업계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 세계 석유화학 기업 중 최초로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고객 접점 업무를 제공해 왔다.

이번 제품군 확대로 고객들은 LG Chem On을 통해 더욱 쉽게 제품을 탐색하고, 기술 협업에 대한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개월간 사이트를 방문한 12,000여명의 고객 중 제품 상세 스펙 정보를 내려받은 고객은 2,780명에 달했다. 실제로 프로젝트 의뢰 버튼을 클릭한 비율도 전체 방문자 중 12.2%, 일반적인 B2B 시장에서의 웹사이트 목표 전환 비율(6~11%) 보다 높았다.

LG Chem On을 이용해 본 고객사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석유화학업계에서는 전화와 이메일로 정보를 요청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컸다“LG화학의 플랫폼에서는 주문 처리나 배송 경과 확인, 기술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답답한 부분이 해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석유화학제품의 주문과 배송 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석유화학제품의 주문과 배송 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를 지원하는 만큼 글로벌 고객사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LG Chem On 전체 방문자의 40%는 한국 외 지역 고객으로, 중국(7%)과 미국(6%) 지역에서 방문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인도(4%)와 일본(2%)이 뒤를 이었고, 이외에도 남미와 유럽, 아시아 권역 고객들이 LG Chem On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고객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주문 기능 추가 도입과 검색 세분화, 언어권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DX추진팀은 기술적인 접근뿐 아니라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고객 지향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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