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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본업 외 자회사 호조로 실적 양호할 듯
와이지엔터, 본업 외 자회사 호조로 실적 양호할 듯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10.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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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등 걸그룹의 활약과 투자 호조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10억원, 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34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하경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은 블랙핑크 리사의 앨범 판매량이 86만장을 기록하는 등 본업 호조와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의 메타버스 플랫폼기업 맥스트 지분투자 수익 70억원이 반영됐다”며 “팬플랫폼 위버스 입점·리사 솔로 활동으로 MD(공식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66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자회사인 YG PLUS 성장도 더해졌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BTSTXT 앨범 발매로 하이브 앨범 판매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YG PLUS의 유통 수수료 수입 증가가 전망된다”며 “YG의 음악서비스 매출액은 작년 411억원에서 660억원으로 6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팬덤 확보를 통해 보이그룹에 맞먹는 앨범 매출 규모를 확보했고, 내년 콘서트 재개 시 이익 기여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위버스 입점으로 MD 판로를 확대했고 이를 레버리지 삼아 내년 MD 매출액은 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 높은 MD 매출 증가로 내년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대비 1.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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