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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세 유입으로 추가 회복시도 이어질 듯
반발세 유입으로 추가 회복시도 이어질 듯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4.08.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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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지난 21일 급락이후 이틀연속 반발세가 주어지는 것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8월의 다섯번째주 첫날인 25일 코스피는 전장의 반발세와 함께 금일 추가적인 강보합선대 시세를 유지하여 하락리스크에서 벗어난 장세를 펼쳤다. 
 
▲ 자료제공 : MBC
코스피 지수는 전장에 비하여 저점과 고점을 높이는 상황에 상승변화가 우선되는 것으로 장중 2,060선대 부근 회복세를 연출했다.
 
이에 코스피는 이틀연속 고점과 저점을 높이며 상승변화가 뚜렷한 장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특히 2,050선대 구간에서의 반발력이 주된 시세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동 지수선 부근에서 시초지수를 형성한 이후, 장중 고점을 높여가는 장세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선대 부근에서의 하방경직 의미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러한 장세를 기반으로 코스피는 이틀연속 양봉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사흘간 5일 이동평균선 추세선 하회시세에 대비하여 이틀연속 고가부근 마감을 나타내어 지수는 추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일 장후반 2,060선대에 맞춰진 20일 이동평균선에 회복으로 거래를 마쳤다는 점도 고가마감 영향과 함께 당장 명일장 추가 반등세로 이어질 수 있을 상황이다.

지수의 추세선 하향이탈 상황은 사흘간 지속되고 있으므로 회복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추세선 안착시 시세연속성으로 연계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연속되는 양봉패턴과 고가부근 마감으로의 긍정적인 시세패턴에 따라 지난주 급락에 대한 반발세가 우선되는 것으로 주간 장세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긍정성이 우선된 장세상황과는 별도로 수급은 다소 불리해진 모습이다.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순매도 우위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관망탓에 매물압박 부담은 크지 않았으나 지수회복에는 부담되고 있다. 여기에 개인도 차익실현 욕구를 이틀간 지속하는 것으로 매도에 동참한 상황이다.
 
금일 외국인의 매물비중은 크지 않아 기조적 포지션 변화로 인식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명일장 이후 외국인의 현물매매 상황을 좀 더 주시하는 것으로 포지션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관은 12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난 약 2주여간의 지속매도 이후 나타난 변화라는 점에서 매수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외국인이 이전 매매포지션을 유지하며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한다면 지수회복은 탄력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장은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는 시세정체 가능성이 주어진 상황이다. 코스피가 최근 지수회복에 나선 상황이지만 언급된 2,050선대 부근에서의 반발세에 상대적으로 2,080선대 부근에서의 상향변동성은 둔화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기 박스권 형성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스피는 이틀간의 반등세를 기반으로 상승변화 가능성이 주어진 반면, 2,080선대 부근에서의 상향 변동성에 따라 단기 박스권 설정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간 급등락을 거치며 시세불안이 우선된 코스피는 최근 이틀간의 변동성으로 하방변화가 경직되는 우호적 시세가 주어지고 있다" 며 "금일 주 지지선 회복세와 고가부근 마감이 연속되고 있어 이번주간 지수만회 우선으로의 장세변화도 예상된다" 면서도 "다만, 명일 20일 이동평균선 안착을 위한 추가적인 매매공방이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따른 시장변화를 좀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금일 코스닥시장은 전장의 반등세에 경계매물이 우선되는 장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약보합선대로 마감했지만 시장흐름은 지난주 반등이후 추가적인 연계시세가 주된 장세를 보인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8월중 고점구간을 형성하고 있어 추가 시세에 대한 부담도 주어지고 있다. 지수 반등세는 강하게 작용하는 반면, 장중 570선대를 기점으로 한 반락세가 고조되는 것으로 고점부근에서의 매물압박도 강하게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은 전고점 돌파시도가 우선되는 장세흐름을 유지함과 동시에 매물압박 영향도 큰 상황이 주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금일 고점부근에서 지난 7월의 직전고점 구간을 돌파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러한 장세행보에 따라 지난 2분기중 연고점대인 570선대와의 괴리도 크게 줄어들고 있어 추가 시세가능성은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간 코스닥은 연고점 경신을 위한 시세흐름이 우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동양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반등세로 코스닥은 연고점 경신 가능성이 주어지고 있다" 며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전고점 돌파를 위한 지수등락은 거듭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매물압박 부담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하고 "금일 지수가 전고점 돌파를 시현한 만큼, 7월 고점인 직전고점 의미는 크지않으며 상대적으로 코스닥은 향후 연고점 돌파여부가 우선되는 장세행보가 우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4: 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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