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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화장품 업종 중 현저한 저평가 '매수'
잉글우드랩, 화장품 업종 중 현저한 저평가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6.03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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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잉글우드랩에 대해 미국 소비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고 PER도 화장품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은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화장품 OEM/ODM 업체로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분 44.08%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고 주요 생산품목은 기초화장품과 기능성/일반의약 화장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매출액 가운데 미국 고객사의 비중이 99%로 미국 소비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라며 "미국의 소매판매 데이터는 지난해 하반기 회복세에서 올해 3월 재난지원금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월 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28.2% 상승했고 4월에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우드랩의 국내 법인 역시 주요 고객사는 미국 온라인 기반의 화장품 회사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동반 성장 중이라는 평가다. 국내 법인 매출액은 2019168억원에서 2020257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53.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의 전망치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41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0억원이다. 대신증권은 이와 함께 잉글우드랩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639억원, 영업이익은 120.3% 증가한 173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전방시장 회복에 더해 원가율과 판관비도 동반 개선되고 있으며 2분기 분기 최대 실적도 기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2021F PER 11.8배는 현저한 저평가”라며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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