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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이솔루션, 중국 매출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피앤이솔루션, 중국 매출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3.23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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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이솔루션이 매출 인식 지연으로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올해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피앤이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6억원을 기록해 메리츠증권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은 고객사의 장비 검사 지연 영향"이라며 "특히 중국 고객사 매출 인식이 저조했다. 지난해 4분기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Northvolt 43%, SK이노베이션 12%, LG화학 12% 등"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79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9.3%, 4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차전지 부문 매출액은 1646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는 국내 배터리 3사 및 Northvolt, EVE, 국련자동차 등으로 지난해말 수주잔고는 1270억원"이라며 "올해 충방전장비 예상 신규 수주는 1800억원이며, 전원공급장치 부문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산업용 24억원, 5G 정류기 58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피앤이솔루션의 목표주가를3만5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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