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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 자체 IP기반 드라마 온라인동영상(OTT)으로 공급
초록뱀, 자체 IP기반 드라마 온라인동영상(OTT)으로 공급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3.15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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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이 하반기 자체 IP 기반의 드라마로 온라인동영상(OTT) 공급을 통해 수익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초록뱀은 SBS드라마제작국 프로듀서 출신의 김기범 전 대표가 설립한 드라마와 예능을 제작하는 외주 제작사"라며 "현재 최대 주주는 물류사업을 영위하는 더블유홀딩컴퍼니"라고 말했다.

올해 회사가 계획한 드라마는 6~7편이다. 상반기 방영이 확정된 4편의 드라마는 전통적인 외주드라마 사업모델로 제작되는 드라마다. 하반기부터 OTT 공급을 목표로 2~3편의 자체 IP 기반 드라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드라마 ‘Youth’는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OTT향 대작드라마로 제작비는 400억원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빅히트와의 수익배분 가능성을 고려해도 기존 사업모델과는 다른 높은 마진이 기대된다”며 "김수현과 차승원이 주연을 맡은 ‘그날밤’은 영국 드라마 ‘Criminal Justice’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동시에 OTT서비스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가 기획한 작품도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OTT 증가와 한국 드라마 구매처 확대 효과가 맞물리면서 회사의 드라마 제작사업 실적은 올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지난해 7월 연간 40억원대 이상의 이익 창출이 가능한 엘시티 전망대가 개관, 3분기부터 가맹점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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