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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 목표가 상향
한국항공우주, 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2.1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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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가 올해 매출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59억원) 대비 크게 부진했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1%가량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총이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완제기수출, 기체부품의 매출하락과 LCH 양산에 따른 손실충당금 반영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신규 수주는 4조3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굵직한 방산수주가 반영되면서 예년 수준보다 높았다"며 "올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감소하겠지만 2019년 1조5000억원과 비교해보면 나쁘지 않은 수치"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는 전년과 유사한 2조8000억원을 제시했는데 국내사업과 완제기수출은 증가하고 기체부품은 감소세를 전망하고 있다"며 "다만 수익성 좋은 완제기 수출 비중이 올라오고 하반기부터 기체부품 개선이 기대되므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6%대로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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