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LG화학, 4분기 영업익 예상치 충족 2차 전지 생산 강화
LG화학, 4분기 영업익 예상치 충족 2차 전지 생산 강화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1.01.28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화학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충족했으며 올해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해 19조원 가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충족했다"며 "여수 NCC 화재에 따른 기회손실, LG에너지솔루션 분할 비용과 충당금 반영, 환율 하락으로 약 3500억원가량의 영업이익 감소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지 부문의 경우 일회성 비용은 제외하면 분기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유지됐다"며 "교환사채 주식전환 옵션 평가손실, 환차손으로 영업외손실 약 4000억원이 반영돼 세전이익은 예상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8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4% 증가할 전망"이라며 "여수 NCC는 이달 18일 재가동했고 코로나19 지속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요 강세, 높은 수준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지부문의 경우 전기차(EV)용 2차전지 매출액 증가 가속화, 일회성 요인 소멸로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89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중 EV용 2차전지 매출액은 약 1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파우치와 원통형을 포함한 EV용 2차전지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기준 120GWh에서 올해 말 155GWh로 확대돼 매출액과 생산능력, 기술적 측면에서 글로벌 1위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