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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코로나19 회복에 수혜주로 부각 하반기 기대
KT&G, 코로나19 회복에 수혜주로 부각 하반기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1.20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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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KT&G를 코로나19의 수혜주로 꼽으면서 하반기 이후 면세 담배와 홍삼에서 의미 있는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조3380억원, 영업이익은 26.0% 증가한 3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10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별도 기준 제조담배사업은 지난해 3분기에 추석 연휴 전 선수요가 발생하면서 10월 매출이 저조했다"면서 "내수담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지만 UAE향 궐련담배와 PMINGP(차세대 담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까지는 중동향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하반기부터는 면세 채널이 회복되면서 마진이 높은 면세 담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동산사업은 수원 화서 파크푸르지오 1,2차 분양수익으로 지난해 4분기 2180억원, 올해 5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코로나19로 해외에서 홍삼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올해 하반기 이후 면세 채널이 회복되면 매출액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KT&G는 포스트 코로나19 수혜주로 회복세가 기대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의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4.3%, 0.5%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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