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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철광석 등 내년 물동량 회복 가시화 '매수'
팬오션, 철광석 등 내년 물동량 회복 가시화 '매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2.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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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이 주요 화물인 철광석, 곡물 물동량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석탄 물동량도 회복되는 상황으로 내년 물동량 정상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10월 누적으로 9억8000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곡물 물동량도 증가, 중국의 미국산 곡물 수입 확대, 기상 이변에 따른 가뭄, 코로나로 인한 인력 수급 제한으로 생산량 감소하면서 곡물 확보를 위한 거래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석탄 물동량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7월 이후 수입량 감소로 부진했으나, 중국 정부는 11월 중순 연간 석탄 수입 총량을 기존 대비 2000만t 상향하면서 수입을 확대했다. 이는 중국 내 석탄 공급 제한에 따른 가격 상승 및 중국 내 광산 안전 사고 발생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이로 인해 석탄 물동량도 점진적 회복 국면 기대. 석탄 물동량이 최악을 벗어나고, 철광석, 곡물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내년 벌크 화물물동량은 53억t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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