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한전KPS에대해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ROE개선추세가 지속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 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전KPS의 ROE는 지난해 20%에서 25% 수준으로 개선됐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는 당기순이익률 개선에 기인한다"며 "장치산업이 아닌데다 재무구조 역시 무차입 경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률 개선의 원천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며 "발전설비용량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인건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낮아 해를 거듭할수록 당기순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발전설비용량 증가와 물가상승률이 정비 단가 인상에 반영돼 안정적인 탑라인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015년 예상 ROE는 25.7%"라고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3205억 원, 영업이익은 6.6% 줄어든 582억 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85,000 원은 내년 예상 BPS 에 적정 PBR 4.7 배를 적용하여 도출한 것으로 20%수준에서 유지되던 한전KPS의 ROE 는 작년부터 25% 수준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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