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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실적 예상보다 낮아질 듯
SK텔레콤, 2분기 실적 예상보다 낮아질 듯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7.17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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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전망이라며 이트레이드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영업정지 기간 이후 마케팅 경쟁이 강화되며 비용이 증가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이 5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마케팅비용은 1조원으로 전분기 1조1000억원보다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1500억원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봤다. 

그는 “SK텔레콤은 지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후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는 ‘TPO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며 “최근에는 유무선 상품을 결합해 혜택을 대폭 늘린 신규요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과 전망이 관전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의 지분 20.57%를 갖고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이 SK하이닉스의 가치 증가 때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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