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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중국 수출 확대로 실적개선 가능
매일유업, 중국 수출 확대로 실적개선 가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7.15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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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실적 개선과 중국 조제분유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40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원유가격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제품가격 인상효과, 고수익품목인 조제분유의 국내외 판매호조, 컵거피와 아이스믹스 등 새로운 킬러 아이템 확보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 상반기 중국 조제분유 수출액은 128억원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4월말~6월 중순까지 중국 정부의 수입 분유 통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GMP 인증 및 패키지 기표 변화 과정에서 수출이 원활치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중국 분유 수출 회복이 예상되며 유통망 확장을 통해 2014년 연간 수출액 38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고성장중인 중국 분유시장에 진입해 국내 성장성 정체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 주가는 연초대비 12.1% 하락했는데 음식료 업종의 전반적인 주가 상승세와 상반된 모습"이라며 "기관 매도세가 몰린 수급상 이유가 컸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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