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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EV용 양극재 매출 지속 증가 전망
에코프로비엠, EV용 양극재 매출 지속 증가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8.0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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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 밸류체인으로 전환했고 추후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의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발주로 전분기 수준의 실적을 예상했지만 주요 고객사로의 EV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증가하면서 회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EV용 양극활물질 매출액은 1분기 470억원에서 2분기 779억원으로 급증하면서 회사의 매출 구조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밸류체인으로의 전환을 시작했다"며 "CAM5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양극재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증가, 환율 상승, 메탈 시세 하락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SK증권은 에코프로비엠 3분기 매출이 2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7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파워 툴(Power Tool), 이바이크(E-bike) 물량 회복과 EV향 물량 증가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헝가리 공장과 중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고 CAM5 공장도 가동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2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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