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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주가상승 모멘텀 유지...조정은 매수기회
삼성화재, 주가상승 모멘텀 유지...조정은 매수기회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7.0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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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중인 삼성화재(000810)의 주가가 사흘간의 하락세이후 전일에 이어 이틀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에 따라 26만원대 주가도 회복된 모습이다. 3일 오전 11시 42분을 기준으로 삼성화재는 전일대비 2,000원 (+0.77%) 상승으로 263,000원에 호가가 형성중에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일경 60일 이동평균선이 하향이탈하는 시세부진을 보인 바 있으나, 이후 주가는 반등세를 보이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V자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사흘간의 가격조정으로 주 지지선인 20일 이동평균선이 하향이탈되기도 하였지만 이틀간의 반등세로 모두 회복된 상태이다.
 
전일과 금일 이어진 상승세로 양봉패턴이 주어지고 있고 금일 고가부근 시세를 유지함으로서 추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삼성화재의 주가가 지난 2분기중 27만원대 고점가격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며 현 주가행보는 연고점 구간에서의 등락과정이 연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가격조정이 주어진다면 저점부근에서 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는 삼성화재의 주가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임을 감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세이면에는 삼성화재가 업계내 가장 높은 위치의 입지와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웬만한 중.소형 보험사의 온·오프 실적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온라인 시장의 후발주자로 평가되지만 최근들어 온라인 보험 1위를 선점중인 동부화재를 밀어내고 독주를 벌이고 있다" 며 "중소형사들은 오프라인 고객까지 내주고 있는 실정" 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부동의 업계 위치는 고스란히 실적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주가행보로도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지난 30일 삼성화재(000810)는 5월 당기순이익이 981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4%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중국 국영기업 3∼4곳과 함께 해상보험 전업사를 설립하는데 지분 15%를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5월중 중국에서 직판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바 있는 삼성화재는 해상보험 전업사에 추가로 지분투자에 나서게 됨으로써, 향후 중국내 영업신장을 꾀하고 판로확보에도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입지와 더불어 해외영업 수익화가 가시화된다면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삼성화재의 시세변화에도 긍정성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향후 시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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