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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2분기 레모나의 'BTS 효과'로 흑자전환 가능
경남제약, 2분기 레모나의 'BTS 효과'로 흑자전환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5.19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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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9일 경남제약에 대해 가정의 달(선물증정) 및 코로나19 효과(비타민 및 유산균 제품판매 확대)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남제약은 광동제약의 개발·영업 인력영입과 BTS 광고모델 기용을 통해 매출성장을 꾀하고 있다"며 "BTS 모델 기용 이후 올해 1분기에만 70억원 이상의 레모나 매출을 달성했다. 모델 계약기간이 2020년 말까지 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레모나 제품 매출액은 45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4년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을 당시 연간 판매량은 200억원 규모에 달했는데, BTS 기용 후 올해 1분기에만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175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2018년 2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첫 흑자로 돌아섰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중국 수출 등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7년 고함량 비타민류에 대해 중국 식품의약국(CFDA)의 승인을 받아 중국 온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약국 및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직접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유통망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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