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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해외 첫 멕시코공장 차량 전장부품 생산
LG이노텍, 해외 첫 멕시코공장 차량 전장부품 생산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6.2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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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멕시코에 해외 첫 차량 전기·전자장치(전장)부품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확대 기반을 강화했다.

27일 LG이노텍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진 멕시코공장은 멕시코 중부 께레따로주(州) 산 후안 델 리오시(市)에 위치해 있다. 축구장 5개 크기 수준인 3만4000㎡(약 1만285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6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이곳에서 주로 변속, 제동, 조향 모터 등 자동차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에 직결된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오는 8월부터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용 모터 양산을 시작하고 이어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모터, 전자식 조향 장치(EPS) 모터 등으로 생산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16년에는 차량용 모터 생산능력이 연간 76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발광다이오드(LED)램프모듈,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등 스마트카에 적용될 수 있는 부품도 생산하게 된다.변속, 제동, 조향 모터 등 자동차의 주행 성능, 안전성, 편의성에 직결된 핵심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LG이노텍은 2007년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모터ㆍ전자식 조향장치(EPS)모터를 시작으로 차량 전장부품 시장을 공략, 올 1월 차량용 모터 누적 판매 3000만대를 돌파했다. 

앞으로 LG이노텍은 ABS모터ㆍEPD 모터 외에 세계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카메라 모듈과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모듈 등 스마트카ㆍ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부품으로 생산을 확대,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차량용 전장부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으로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말하고 멕시코공장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 키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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