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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남북 관계 냉각으로 투자자들 주목
LIG넥스원, 남북 관계 냉각으로 투자자들 주목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4.0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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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 영향이 제한적이고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는 회사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경기 악화로 인한 피해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IG넥스원은 민수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아 공장 폐쇄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한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방산업체 특성상 높은 수준의 보안과 방역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달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단행하고 이후 29일에도 다른 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위력 시위를 지속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다시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북한의 위협이 확대됨에 따라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중요성과 시급성이 명확해졌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따라 정부는 LIG넥스원이 개발한 'M-SAM 요격미사일' 수량을 확대하거나 개발 중인 'L-SAM 미사일'의 도입시기 단축, 조기 양산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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