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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상저하고 실적 전망 목표가 하향
세경하이테크, 상저하고 실적 전망 목표가 하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3.2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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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의 올해 실적이 상반기는 양호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가 올해 신규 진출하는 글라스틱은 본래 하반기에 매출 발생이 예상됐지만 중국 경쟁사의 대응 문제로 베트남에 공장이 있는 세경하이테크로 물량이 많이 몰렸다"면서 "빠르게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부터 글라스틱 양산 제품 납품이 시작돼 2분기 매출액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기존 데코(Deco)필름에 비해 마진율이 낮아 경쟁사 대비 글라스틱의 높은 수율 확보를 통한 이익 개선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의 향후 핵심 성장 동력인 폴더블 특수보호필름은 국내 최대고객사의 2020년 상반기 모델에 채택됐다"며 "현재 마땅한 경쟁자가 없어 하이테크의 특수보호 필름이 지속 채택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하반기 출시되는 국내 최대고객사의 폴더블 버전2로 세경하이테크의 실적은 상저하고 모습을 띌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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