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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끝나자 공공요금 일제히 오른다
지방선거 끝나자 공공요금 일제히 오른다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6.23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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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끝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요금을 줄줄이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장 오는 8월부터 서울 도시가스요금이 1입방미터(㎥)당 3.8원 오른다. 2009년 2.51원 인상한 후 5년 만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2∼2013년 동결해온 도시가스요금 중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인상안을 지난 1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심의·의결해 8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하는 공급 비용은 서울 시장이 승인하는 것으로 서울 5개 가스회사가 일반가정, 회사 등 지역에 공급하는 비용이다. 시민이 부담하는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94.5%)과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5.5%)으로 구성된다.

경북은 다음달 버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고 세종시는 용역을 통해 쓰레기봉투와 상하수도 요금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 11개 시·군은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4% 올린다. 경남 지자체들 역시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제주는 오는 8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1.8∼20% 올린다. 2007년 12월 이후 7년 만의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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