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 서비스 기업 한패스와 손잡고 환전 및 해외송금을 하는 고객에게 해택을 제공한다.
29일 KT는 한패스와 제휴를 맺고 자사 고객들이 태국(THB), 베트남(VND), 중국(CNY)의 화폐로 환전을 할 때 타사와 비교해 최고 수준의 우대 환율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환전 신청 당일 고시 기준으로 타사의 가장 높은 환율에 맞춰 제공하고 환전 신청 후 공항 내 배달비용은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달러, 유로, 엔화로 환전 시 90% 우대 환율을 적용 받고 한패스 앱 신규가입 고객은 첫 해외송금 시 수수료도 면제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KT 고객이 인천공항에 진입하면 해외여행 관련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문자 메시지 내에 환전 관련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T 홈페이지 내 ‘해외여행 혜택’ 페이지를 통해서도 사전 신청 가능하다.
KT Customer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인기 여행지 우대 환율 보장과 배달 서비스 무료 제공은 타사와는 확연히 차별되는 혜택이다. 앞으로 KT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