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와 'LNG 협력' 강화…"신규사업 지원 약속"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와 'LNG 협력' 강화…"신규사업 지원 약속"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1.16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희봉 사장 현지 방문해 국영 석유공사와 업무협의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4일(현지시간) 모잠비크를 방문해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오마르 미따 ENH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4일(현지시간) 모잠비크를 방문해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오마르 미따 ENH 사장.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의 신흥 자원 부국으로 떠오른 모잠비크와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채희봉 사장은 지난 14일 모잠비크를 방문해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15일에는 필리페 니우시 모잠비크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가스공사는 '에어리어4'(Area4) 사업과 현재 검토 중인 신규 탐사사업 등에 대한 모잠비크 정부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에어리어4'는 모잠비크의 천연가스 광구 개발 사업으로 가스공사는 10%의 지분을 투자해 2007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최종 투자 결정이 예상되는 '로부마(Rovuma) LNG 1단계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이 사업은 '에어리어4' 광구에서 연간 1500만t의 LNG를 채취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2025년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가스공사 지분 만큼인 150만t의 LNG를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 사장은 "가스공사는 수소·LNG벙커링(연료충전)·냉열 등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중장기 해외자원 확보 전략인 '엔진 포 뉴 코가스'(Engine for New KOSAS)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의 비전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