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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마감
뉴욕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4.06.17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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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라크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돼 상승동력을 마련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03%) 오른 1만6781.0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2포인트(0.08%) 상승한 1937.78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0.45포인트(0.24%) 오른 4321.11로 마감했다.

이라크 내전 사태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됐지만, 이날 발표된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지수는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의 5월 산업생산이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5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0.5%)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4월 수치는 종전 0.6% 감소에서 0.3% 감소로 수정됐다. 블룸버그는 “제조업 부문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지표가 개선됐다”며 “1분기 경제 활동이 혹한 때문에 위축됐지만 2분기 들어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뜻하는 지표”라고 해석했다.

한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빅스(VIX)지수는 12.62를 기록했다.전날보다 3.6% 가량 올랐다.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과 비슷한 2.597%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메드트로닉의 인수 소식이 전해진 코비디엔이 20% 급등했으며 블루버드 바이오도 특허 전망 개선 소식에 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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