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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 당선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 당선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9.12.18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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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60여년 만에 경남 업체로 첫 도전 승리
“건설산업 제2의 도약 선도 위해 최선”
경남 김해 출신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17일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당선된 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경남 김해 출신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17일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당선된 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건설협회는 경상남도회장을 지낸 김상수 회장이 1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선거에서 참석 대의원 144명 중 77명의 지지를 받아 66표를 얻은 이철승 흥우건설 회장을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회장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국내 17개 건설단체를 대표하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도 당연직으로 맡는다.

김상수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최근 들어 전반적인 건설수요 감소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공공투자가 크게 줄었고 민간 부문도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시장 불확실성 영향으로 급격히 위축되는 등 건설산업의 총체적 위기가 전방위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국내 최고 건설단체인 건설협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새로운 건설물량 창출과 적정공사비 확보 등 수많은 현안에 대해 건설업계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건설산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그동안 서울, 부산, 경기, 전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배출된 바가 없으며, 김 회장은 이번에 협회 출범 60여년 만에 경남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전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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