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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투자 유효
현대제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투자 유효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6.13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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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철광석 가격 하락이 3분기에 본격화되고 하반기 평균판매단가 하락도 완화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요처 회복이 여전히 미진해 단기 모멘텀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현재 톤당 100달러 아래로 하락한 철광석 가격의 투입이 3분기 본격화되는 등 하반기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철강석 가격 하락세가 원화 강세와 더불어 현대제철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보다는 3분기 투입원가 하락 폭이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백 연구원은 2분기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 3월 자동차용 강판 가격 하락으로 인해 2분기에도 전분기대비 가격 하락세가 실적에 반영되고 건설 경기 부진 지속과 중국산 저가 수입재 확대에 대한 대응 등으로 봉형강 제품의 가격도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5.8% 증가한 4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30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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