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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日경제보복 대응 직접 나선다…“흔들림없이 대처”
최태원 SK 회장, 日경제보복 대응 직접 나선다…“흔들림없이 대처”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9.08.0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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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의 2차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해 그룹의 대응 방안을 점검하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전략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사태로 그룹 주력인 반도체와 첨단화학 사업의 일정부분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 회장이 직접 나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SK T타워에서 16개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비상 회의를 주재했다.

SK그룹의 사실상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회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최 회장의 회의 주재는 물론 참석도 이례적인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위기극복을 위해 단합하는 데 구심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SK그룹 만의 ‘위기극복 DNA’를 강조하며 흔들림없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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