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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사업 수주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4.06.0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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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분당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공사 시공사선정총회’ 조합원 투표에서 88%의 높은 찬성률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후 첫 사업지로 주목을 받고 있던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소재 ‘매화마을 1단지’는 지난 1995년 완공된 단지로서 전체 2만6360㎡에 지하 1층, 지상 15~20층짜리 6개동, 전용면적 67~81㎡ 562세대로 구성돼 있다.

매화마을 리모델링 사업은 총 공사비 약 1100억원으로 2018년까지 별동 신축과 최대 3개층 수직증축을 적용해 기존보다 84세대 증가한 646세대의 명품단지로 탈바꿈 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한 대안설계를 제시해 조합원의 큰 호응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2bay 평면을 3bay 평면으로 적용하고,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1층 필로티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쾌적한 지상정원, 커뮤니티시설 등을 적용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친환경과 리모델링을 접목한 전담부서인 ‘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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