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CJ오쇼핑, 인도서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유치
CJ오쇼핑, 인도서 글로벌 사모펀드 투자유치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5.30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오쇼핑이 인도에 설립한 홈쇼핑 합자법인 ‘스타CJ’가 미국계 미디어 전문 투자기업 '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Providence Equity Partner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비던스는 1989년에 설립된 400억 달러 규모의 미국계 초대형 사모펀드로 전 세계 20여개 국에서 미디어, 통신, 교육, 정보 분야에 특화된 투자사업을 벌이고 있다.

프로비던스는 CJ오쇼핑의 기존 합자 파트너인 ‘스타TV’가 보유하고 있던 스타CJ의 지분(50%) 전량 인수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 성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CJ오쇼핑은 이번 프로비던스의 투자 참여 이후에도 스타CJ에 대한 운영권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홈쇼핑 채널명은 프로비던스와의 합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비던스의 재무적 투자자 참여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 모두 글로벌 홈쇼핑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만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 사의 투자 성과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 2004년 중국 상해에 한국 홈쇼핑 업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이후 2009년 인도, 2011년 일본과 베트남, 2012년 태국과 터키, 2013년에는 필리핀에 진출하며 7개국 9개사이트에서 사업을 펼쳐 세계 2위의 홈쇼핑사업자 지위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