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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KOICA와 베트남에 새마을운동 전파
CJ그룹, KOICA와 베트남에 새마을운동 전파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5.2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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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농촌의 자립역량 강화와 농산물 소싱사업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전파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운동 사업은 민·관이 손잡고 해외에 새마을운동을 수출하는 최초 사례다. 이번 협약에 따라 KOICA와 CJ그룹은 베트남 농촌 자립역량 강화와 농산물 소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를 위해 CJ는 최근 베트남에서 트란 탄 남 베트남 농업부 차관, 응웬 뜩 탄 닌투언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두정수 KOICA 이사, 이채욱 CJ㈜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ICA-CJ 베트남 새마울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OICA-CJ 베트남 새마을 CSV 사업’은 민-관이 손잡고 해외에 새마을운동을 수출하는 최초 사례이고 이번 협약에 따라 KOICA와 CJ그룹은 베트남 농촌 자립역량 강화와 농산물 소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베트남 정부는 도-농간 경제격차 완화를 위해 신농촌개발계획을 수립해 실시해오고 있으나 재원 부족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 농촌 선진화 운동의 시초인 새마을운동 모델을 통해 농가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는 닌투언성의 베트남 농가에 한국산 고추 파종을 공급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전파하고 재배한 고추는 CJ제일제당에서 구매해 고추장 등 장류 원료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농가는 선진 농업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고, CJ는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기업과 현지 농가가 상생하는 글로벌 CSV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CJ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 비율을 지속적으로 마을발전기금으로 환원, 닌투언성 인프라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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