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6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866.93원으로 전날보다 0.24원, 경유가격은 1천677.37원으로 0.57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867.17원)은 전날보다 0.20원, 경유 가격(1천677.94원)은 0.52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 가격은 1천96.11원으로 전날보다 0.12원 상승했다.
지난 5월 셋째주(18~24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868.27원으로 전주 대비 2.27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도 1천679.57원으로 전주 대비 2.64원 내렸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888.81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875.17원, 에쓰오일 1천856.67원, 현대오일뱅크 1천853.16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도 SK에너지 주유소 1천701.12원, GS칼텍스 1천687.63원, 에쓰오일 1천667.38원, 현대오일뱅크 1천663.60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는 ℓ당 6.20원 내린 855.06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4.43원 하락한 892.39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774.75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가 1천753.86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583.27원으로 최고가를, SK에너지가 1천552.61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25~31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866원, 경유가격은 1천676원으로 지난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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