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카드, 최근 악재로 인한 주가조정 가능성 부각..
삼성카드, 최근 악재로 인한 주가조정 가능성 부각..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5.21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카드(029780)의 주가가 이틀연속 하락하고 있다. 장내에서 거래중인 삼성카드의 주가는 21일 11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1.54%) 하락하며 39,000원대를 하회중이다.

 

지난주 동 가격대를 회복하고 난후 나흘만에 되반락시세가 주어진 것으로 추가하락 리스크도 높은 상황이다.

삼성카드의 주가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의 지분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단기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2월과 4월중의 33,000원대 붕괴로 장기 박스권 시세균형이 깨지는 등 주가 부진을 겪은 바 있으나 이때를 기점으로 단기급등세가 이어졌다. 약 2개월여에 걸친 반등세로 4만원대에 근접하며 시세확대를 나타내어 이 기간 동안에만 삼성카드는 약 +23%대의 주가상승율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카드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주요 돌발악재가 주어지는 상황에서도 시세확대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외국인의 지분 상승은 두드러지는 것으로, 삼성카드의 악재유입시에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단기급등세에 조력했다.

이에 최근 이틀간에 걸친 주가하락세를 겪고 있으나 이전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데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또한, 전일과 금일에 이어지는 주가하락세는 단기 가격조정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기술적으로도 이틀연속 음봉이 주어진 반면, 저가매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아랫꼬리가 확연한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어 저가 부근에서의 대기 매수세도 잠재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삼성카드가 단기급등로 추격시세에 다소 여의치 못한 상황이었다고 진단하면서도 추가 조정시 37,500원대의 20일 이동평균선지지점 수렴시세를 확인한 후 저점매수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하고 있다. 

동양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동사의 최근 주가 상승기에 크고 작은 시세부담요인들이 돌출한 바 있으나 비교적 견조한 시세를 유지하며 2개월여간의 상승력이 확대된 모습이다" 며 "단기 조정세로 주요 구간하락이 주어지고 있으나 가격조정 의미가 크다고 보인다" 고 분석하고 "외국인들의 지분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관계사와의 제휴 및 동사의 상위점유와 업황개선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조정시 주 지지선을 근간으로 한 저점매수로 임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지난 연초 발생한 국민카드 등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업황위축과 삼성SDS 화재로 인하여 발생한 동사의 온라인 결제 중단사고 등, 이어진 악재에 따라 업계내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삼성카드의 추가 반등세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도출되고 있다.
 
최근 조정세는 4만원대 돌파시도가 여의치 못한 실망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정도 짧지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매수관점 보다는 추가변동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우리투자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중 4만원대 회복세를 보인 이후 삼성카드는 7개월간에 걸친 하락추세로의 주가부진을 겪은 바 있다" 며 "최근 동 가격대에 근접한 삼성카드 주가가 추가 시세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주가모멘텀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카드의 주변시세에 최근 크고 작은 악재들이 돌발되고 있어 시세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최근의 조정세에 따른 추가시세여부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는 의견도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