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029780)의 주가가 이틀연속 하락하고 있다. 장내에서 거래중인 삼성카드의 주가는 21일 11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1.54%) 하락하며 39,000원대를 하회중이다.
지난주 동 가격대를 회복하고 난후 나흘만에 되반락시세가 주어진 것으로 추가하락 리스크도 높은 상황이다.
삼성카드의 주가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의 지분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단기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2월과 4월중의 33,000원대 붕괴로 장기 박스권 시세균형이 깨지는 등 주가 부진을 겪은 바 있으나 이때를 기점으로 단기급등세가 이어졌다. 약 2개월여에 걸친 반등세로 4만원대에 근접하며 시세확대를 나타내어 이 기간 동안에만 삼성카드는 약 +23%대의 주가상승율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카드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주요 돌발악재가 주어지는 상황에서도 시세확대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외국인의 지분 상승은 두드러지는 것으로, 삼성카드의 악재유입시에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단기급등세에 조력했다.
이에 최근 이틀간에 걸친 주가하락세를 겪고 있으나 이전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데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또한, 전일과 금일에 이어지는 주가하락세는 단기 가격조정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기술적으로도 이틀연속 음봉이 주어진 반면, 저가매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아랫꼬리가 확연한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어 저가 부근에서의 대기 매수세도 잠재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삼성카드가 단기급등로 추격시세에 다소 여의치 못한 상황이었다고 진단하면서도 추가 조정시 37,500원대의 20일 이동평균선지지점 수렴시세를 확인한 후 저점매수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