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6%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대비와 비교하면 31.7% 증가했다.
해외법인 실적이 포함되는 연결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액이 5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5% 증가했다.
렌탈 판매가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1분기 렌탈 매출은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주력제품의 고른 판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한 3424억원을 기록했다.
소형 정수기인 '한뼘정수기1'과 '한뼘정수기2'가 전체 렌탈 판매량의 26%를 차지했으며, 공기청정기·가습공기청정기 렌탈 판매도 증가했다. 코웨이의 렌탈 판매는 지난해 3분기 26만대, 4분기 29만대, 올해 1분기 32만대로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와함께 홈케어와 국내 화장품, 해외사업 등 각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웨이의 렌탈 판매는 지난해 3분기 26만대, 4분기 29만대에 이어 올 1분기 32만대로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코웨이는 해약율의 경우 1% 미만으로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 렌탈폐기 손실 금액은 95억원으로 렌탈 매출의 2.8% 수준이다. 지난해 평균인 2.9%보다도 0.1%포인트 감소한 기록이다.
해외사업 매출과 홈케어·국내 화장품 사업 등 신사업 영역도 활기를 띠었다. 1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은 중국 대기오염 이슈에 따른 공기청정기 수출 성장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6% 증가한 45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현지매출도 말레이시아·미국 법인의 렌탈 판매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했다.
또 리:엔케이 브랜드를 주축으로 하는 국내 화장품 사업 1분기 매출은 2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4% 증가했으며, 매트리스 등 홈케어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3% 증가한 122억 원을 달성했다.
또 매트리스를 포함한 홈케어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비 37.3% 증가한 122억 원에 달했다. 이는 매트리스 판매 성수기를 맞은 데다 코웨이의 매트리스 신제품 출시 효과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