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297.1억달러로 이는 전달인 6월말의 3,264.4억달러에 비해 32.7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라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면서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늘어났다.

외환보유액을 종류별로 살피면 유가증권이 3,013.4억달러(91.4%), 예치금 175.5억달러(5.3%), 금 47.9억달러(1.5%), SDR 34.2억달러(1.0%), IMF포지션 26.0억달러(0.8%)다.

한편 6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