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 회장이 등기이사직을 맡은 계열사는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등 롯데그룹 11개사에서 9개로 줄어들게 됐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부회장, 신영자 사장은 롯데리아 등기이사직을 유지했다.
롯데그룹은 "롯데리아가 국내외에서 신규 사업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전문경영인의 역할을 늘리기 위해 신 총괄회장이 등기이사 임기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3일 롯데로지스틱스의 기타 비상무이사에서도 물러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 호텔롯데 사장도 기타 비상무이사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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