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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가동율 상승효과에 주가 반등
한국전력, 가동율 상승효과에 주가 반등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4.07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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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장내에서 거래중인 한국전력(015760) 이 지난 주말 급락시세를 보인이후, 금일 반발세가 유입되면서 하룻만에 시세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10시 42분 기준으로 전장대비 500 (+1.35%) 상승한 37,65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2월에 들어서면서 38,000원대를 회복하는 것으로 1분기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동 가격대를 상단부시세로, 36,500원대를 하단부 가격으로 설정하는 단기 박스권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10월경을 기점으로 최근에 이르기까지 추세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세 바탕에는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주변의 우호적으로 변화를 들수 있다.
 
업종관련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기반 요인과 함께 최근 비리로 얼룩진 바 있는 3개의 원전이 재가동중에 있으며, 7월에는 신월성 2호기가 신규 가동되는 등의 가동율 상승효과에 기인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 주가는 지난해 연고점 가격대인 35,000원대를 연초 1월중에 돌파하는 것으로 시세확대를 이어오는 중이다. 최근 박스권 형성에 따라 다소 시세지체 의미도 주어지고 있으나, 추세적 상승을 기반으로 지난 2010년도의 연고점 구간인 4만원대에 수렴하게 될지 여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전력의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270.3% 증가한 5조6250억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중장기 전력 정책에서 '수요 관리로의 전환'으로 일관성있는 요금인상이 주어지는 것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5년 이후 잉여현금의 원활한 흐름과 순차입금 감소도 기대된다는 점에서도 한국전력의 향후 실적개선 행보에 영향이 주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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