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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원대와 한글자연어처리 온라인대회···상금·채용혜택 등
네이버, 창원대와 한글자연어처리 온라인대회···상금·채용혜택 등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8.11.24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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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연어처리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며 고도화해 온 네이버가 창원대학교와 함께 ‘자연어처리 챌린지(Natural Language Processing·NLP Challenge)를 진행한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NLP Challenge는 네이버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인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과 창원대학교가 제공하는 다량의 한글 데이터를 활용해, 자연어처리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는 온라인 경진대회다.

해당 챌린지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한글 자연어처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으로 참여 가능하다.

▲ 네이버가 창원대학교와 함께 자연어처리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는 온라인 경진대회인 NLP(자연어처리) Challenge를 오는 12월 14일까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과제는 총 두 가지로, 우선 첫 번째는 ▲사람, 장소, 시간 등에 해당하는 단어(개체명)를 문서에서 인식하여 추출, 분류하는 개체명 인식(Named-entity Recognition, NER)에 대한 과제다.

또 다른 하나는 ▲문장에서 각각의 표현과 단어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내는 의미역 결정(Semantic Role Labeling, SRL)에 대한 과제를 NSML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다.

네이버는 12월 말 우수 참가자를 발표하는 워크샵을 통해 각 과제에 대해 ▲대상(1팀) ▲우수(2팀) ▲장려(3팀)를 선정해 상금과 채용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인호 네이버 자연어처리 리더는 “이번 대회는 창원대학교 차정원 교수의 실험실에서 방대한 양의 말뭉치 데이터를 공유 받아, 한글 자연어처리를 이끌어나갈 인재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장”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나아가 한글 연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해, 지난 10월 키워드로 영화 제목을 찾아주는 ‘영화 AI’를 오픈하는 등 이용자들이 실제 실생활에서 AI 기술을 손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화 AI는 클로바(Clova)가 탑재된 모든 서비스에서 사용해볼 수 있으며, ‘10분마다 기억을 잃는 영화’를 검색하면 영화 ‘메멘토’가, ‘인공지능이랑 연애하는 영화’를 질문하면 영화 ‘그녀’ 등이 답변으로 제시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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