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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기저효과와 여행객 증가 추세적 반등 예상
모두투어, 기저효과와 여행객 증가 추세적 반등 예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11.06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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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에 대해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추세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3억원,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 69.1%씩 줄었다"며 "남태평양, 미주 등 장거리 부진 등으로 평균 판매가 하락, 여행박람회 개최로 관련 비용 약 20억원이 반영된 부담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년 비용 부담을 감안했을 대 4분기 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10월 발표한 패키지 송출객수 증가율은 9.7%였고 11월과 12월 예약률은 각각 -2.6%, -9.2%"라며 "통상적으로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 일시적인 수요 위축은 피할 수 없지만 구조적 수요는 유효해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3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여행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며 "작년 4분기에 광고모델 기용, 지상파 광고 등 판관비 부담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4분기까지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이지만,  2월 예약률(+69%)에서 보듯이 분명히 추세 반전의 가능성은 나타나고 있다"며 "일본·동남아 등 패키지 여행 수요가 발현된다면,추세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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