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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반기 긍정적인 요인 가시화 목표가 상향
현대건설, 하반기 긍정적인 요인 가시화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8.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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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현대건설에 대해 대형사 중 하반기 가장 많은 수주 결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중동, 동남아 등지에서 130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주가 기대된다"며 "이는 하반기 대형사 중 가장 많은 해외 수준"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이어 "올해 수주까지 대폭 증가하면 향후 매출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9월 예정 3차 남북회담도 긍정적인데, 과거 대북 경험이 회담 후 사업 구체화 시, 타 건설사보다 경쟁우위가 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플랜트·전력 매출 증가(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가 돋보인다"며 "해외 주요 현장 공정률 상승이 성장을 견인하겠고, 문제 발생 현장이 없어 전사 수익성도 개선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남북 경협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과거 중단됐던 사업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들보다 가시성이 높을 것이고, 이는 기존 공사 수행 건설사가 우선적으로 실제 수혜를 입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현대건설의 과거 대북 사업 경험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의 2018년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원,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9.6%씩 늘어날 전망" 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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